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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어묵 순두부찌개 끓이는법

1분레시피 2025. 5. 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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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어묵 순두부찌개 끓이는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MJ입니다. ^^ 요즘 날씨가 계속 흐릿흐릿한 게,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요리가 자꾸만 생각나지 않으세요? 그래서 오늘은 정말 간단하면서도 맛은 기가 막힌 '어묵 순두부찌개' 끓이는 법을 준비해 봤답니다. 집에 어묵 몇 장만 있다면 누구나 뚝딱! 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마법 같은 레시피예요. 보통 순두부찌개 하면 돼지고기나 스팸을 넣고 끓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어묵만 넣어도 충분히,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맛있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예전에 편스토랑에서 배우 심지호 씨가 선보였던 순두부찌개 레시피를 보고 영감을 받아서 제 스타일대로 살짝 바꿔봤는데요. 지난번에도 이 레시피 소개해드렸을 때 다들 간단한데 너무 맛있다고 좋아해 주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래서 오늘 다시 한번 끓여봤는데, 역시나! 이 맛은 변함없이 최고예요. 저희 남편이 며칠 속이 좀 안 좋다고 했었는데, 이걸로 밥 한 공기를 순식간에 뚝딱 비워냈지 뭐예요. 칼칼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에 어묵에서 우러나오는 감칠맛, 그리고 순두부 특유의 몽글몽글하고 부드러운 식감까지! 정말이지 입안에서 축제가 열리는 기분이랍니다. 과정은 간단하지만 맛은 결코 간단하지 않은, 그런 매력적인 찌개예요. 누가 만들어도 실패 없이 맛있게 완성할 수 있도록 제가 아주 꼼꼼하게 알려드릴 테니 걱정 마시고 따라와 보세요!

재료 준비와 만들기 (2인분 기준)

자, 그럼 맛있는 어묵 순두부찌개를 만들기 위한 재료부터 살펴볼까요? 계량은 밥숟가락(10ml)과 커피 스푼(찻스푼)을 기준으로 했어요.

  • 순두부: 1봉 (약 350g)
  • 사각어묵: 3장 (어육 함량 높은 걸로 준비하면 국물 맛이 더 좋아요!)
  • 멸치 다시마 육수: 400ml (생수로 대체하고 코인 육수를 사용해도 괜찮아요)
  • 양파: 작은 것 1개 (약 150g) 또는 큰 것 1/2개
  • 청양고추: 1~2개 (매운맛은 취향껏 조절하세요!)
  • 대파: 15~20cm 한 토막
  • 식용유: 1.5숟가락
  • 참기름: 1.5숟가락
  • 고춧가루: 볼록하게 2숟가락 (고운 고춧가루와 굵은 고춧가루를 섞어 쓰면 색감과 칼칼함이 더 좋아져요)
  • 다진 마늘: 1숟가락
  • 굵은소금: 0.3숟가락 (입맛에 맞게 가감하세요)
  • 참치액: 1.5숟가락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으로 대체 가능해요)
  • 다시다: 0.5숟가락 (선택 사항, 감칠맛을 더하고 싶을 때!)
  • 후춧가루: 톡톡

1. 재료 손질, 이렇게 준비해요!

맛있는 요리의 시작은 신선한 재료 손질에서부터 시작되죠? 차근차근 따라 해 보세요.

순두부, 부드럽게 준비하기

순두부 한 봉을 준비해주세요. 봉지째로 가운데 절취선 부분을 칼로 쓱 잘라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이럴 때 빵칼을 활용하는데 일반 칼보다 훨씬 깔끔하게 잘려서 좋더라고요! 절취선에 칼을 대고 쏙 밀어낸 순두부는 체에 밭쳐 잠시 수분을 빼주세요. 이 과정을 '간수빼기'라고 하는데, 그냥 끓여도 되지만 이렇게 잠깐이라도 간수를 빼주면 순두부에서 나오는 떫은맛이나 군내가 제거되고, 끓이면서 수분이 덜 나와 국물 맛이 싱거워지거나 밋밋해지는 것을 막아준답니다. 맛이 훨씬 깔끔해지니 꼭 한번 해보세요!

채소와 어묵, 맛을 더해줄 준비

  • 대파와 양파 손질 : 대파 한 대는 송송 썰어주시고, 양파 작은 것 한 개는 잘게 다져주세요. 만약 큰 양파라면 반 개 정도만 다져주시면 충분해요. 양파를 다져 넣으면 국물에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이 더해져서 훨씬 맛있답니다.
  • 청양고추로 칼칼함 더하기 : 청양고추 1~2개는 취향에 맞게 준비해서 송송 썰어주세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씨까지 다 넣으셔도 좋고, 깔끔한 매운맛을 원하시면 씨를 조금 제거하고 사용하세요.
  • 어묵, 감칠맛의 주인공 : 사각어묵 3장은 길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어묵은 어육 함량이 70% 이상인 것을 사용하면 국물 맛이 훨씬 진하고 깊어진답니다. 마트에서 어묵 고르실 때 뒷면 성분표를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이렇게 재료 준비가 다 되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찌개를 끓여볼까요?

2. 어묵 순두부찌개, 맛있게 끓여봐요!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맛있는 마법을 부릴 시간이에요!

고추기름 내고 향긋하게 볶아주기

  1. 먼저 냄비에 식용유 1.5숟가락과 참기름 1.5숟가락을 함께 넣어주세요. 식용유만으로 고추기름을 내면 자칫 느끼할 수 있는데, 참기름을 섞어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지면서 느끼함도 잡아주고 고추기름 색도 더 예쁘게 나온답니다.
  2. 기름이 달궈지기 전에 썰어둔 대파와 다진 양파를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약 2분 정도, 파와 양파의 향이 솔솔 올라오면서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달달 볶아 향을 내주는 것이 중요해요.
  3. 여기에 굵은소금 0.3숟가락을 넣어 채소에 밑간을 살짝 해줍니다.
  4. 이어서 참치액 1.5숟가락과 고춧가루 볼록하게 2숟가락을 넣고, 불을 약하게 유지한 채로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30초에서 1분 정도 달달 볶아 고추기름을 내주세요. 고춧가루가 타면 쓴맛이 나니 정말 중요해요!

어묵 넣고 육수 부어 본격적으로 끓이기!

  1. 이제 채 썰어둔 사각어묵을 넣고 다시 30~40초간 가볍게 볶아 어묵에도 양념이 배도록 해주세요.
  2. 준비한 멸치 다시마 육수 400ml를 부어줍니다. 만약 생수를 사용하신다면 코인 육수 1~2알을 넣어주시면 간편하게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다시다를 사용하실 분들은 코인 육수 1알만 넣거나 생략해도 좋습니다.
  3. 불을 센 불로 올리고, 국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주세요.
  4. 다진 마늘 1숟가락과 (선택 사항인) 다시다 0.5숟가락을 넣고 약 3분 정도 더 끓여 어묵의 맛있는 맛이 국물에 충분히 우러나오도록 해주세요. 이때부터 맛있는 냄새가 온 집안에 진동할 거예요!

순두부 넣고 화룡점정!

  1. 국물 맛이 충분히 우러났다면, 수분을 빼둔 순두부를 큼직하게 덩어리째 또는 숟가락으로 뚝뚝 떠서 넣어주세요. 너무 잘게 부수면 식감이 덜하니 주의하세요!
  2. 마지막으로 송송 썰어둔 청양고추를 취향껏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칼칼하고 맛있는 어묵 순두부찌개가 완성됩니다! 후춧가루도 톡톡 뿌려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나요.

3. 칼칼함이 일품! 어묵 순두부찌개 완성! 🎉

와아! 드디어 사각어묵만으로도 이렇게 깊고 진한 맛을 내는 순두부찌개가 뚝딱 완성되었어요!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그런데 맛은 정말이지, 웬만한 식당에서 파는 순두부찌개 저리 가라 할 정도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돼지고기나 해물 넣은 것보다 이 어묵 순두부찌개가 훨씬 개운하고 맛있더라고요. 어묵에서 우러난 감칠맛이 정말 일품이에요!

몽글몽글 부드러운 순두부와 쫄깃한 어묵, 그리고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의 조화는 정말이지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밥 위에 쓱쓱 비벼 먹으면 두 공기도 거뜬할 것 같아요. 가끔 여기에 비엔나소시지나 먹다 남은 햄 종류를 조금 추가해서 끓이면 순두부 부대찌개 같은 느낌도 나서 별미로 즐기기에도 아주 좋아요. 냉장고에 특별한 재료가 없을 때, 혹은 간단하면서도 제대로 된 한 끼를 먹고 싶을 때! 이 어묵 순두부찌개 레시피가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거예요. 오늘 저녁 메뉴로 강력 추천합니다!

MJ의후다닥레시피의 꿀팁정리

  • 이 레시피는 사각어묵을 활용해서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핵심이에요. 특별한 재료 없이도 간단하게 끓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 어묵의 종류에 따라 국물 맛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이왕이면 어육 함량이 높은 질 좋은 어묵을 사용해보세요. 훨씬 깊고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 스팸이나 비엔나소시지, 다진 돼지고기 등을 추가해서 취향에 맞게 변형해보세요. 순두부 부대찌개 스타일로 즐기거나, 더욱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해요.
  • 마지막에 계란 노른자 하나 톡 깨서 넣어 드시면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단, 너무 오래 익히면 국물이 탁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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